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2025년 6월 5일)을 기념해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보전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인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시니어 탄소중립센터’ 등 기관‧단체, 개인 등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7-1. 5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미래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우리의 과업 중 하나”라며 “우리가 실천행동을 통해 환경을 잘 보존하고, 기후 위기에 잘 대처해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7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완공되면 미래세대가 환경교육을 받고, 어렸을 때부터 실천을 통해 우리의 지구와 환경을 더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시장이 된 이후 2022년 말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다른 3개 도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는데, 그걸 계기로 초중고 일부를 생태학교로 지정하고 이들 학교에 시 예산으로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하는 등 환경을 잘 가꾸는 교육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7-2. 5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이상일 시장과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에선 관공서에서 일회용기를 절대 쓰지 말자는 각오로 공직자들이 다회 용기를 사용하는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폐배터리 수거 시범 사업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시작했다”며 “이런 노력이 더 가열차게 진행된다면 용인특례시의 환경은 한층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힘을 많이 보태주시고, 탄소중립을 위한 일도 선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이 시장은 환경단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하늘광장에 마련한 25개 체험·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이날 하늘광장에선 폐현수막 활용 가방 제작 재능 나눔, 업사이클링 체험 등 부스와 시청 내 33개 부서에서 총 300여점의 중고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진행됐다. 자원순환 나눔장터에서 중고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지원에 사용토록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지역 내 능원초·흥덕중 등 6개교와 생태학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3일 서원초·청덕중·덕원고 등 3개교와 생태학교 협약을 하는 등 환경교육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고자 108개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기본계획도 세웠다. 시는 공직자의 텀블러·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동시에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고, 지난 3월 26일 환경부·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일 용인교육지원청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국대학교, 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도 강화 중이다. 또 시는 지난 3월 11일 SK에코플랜트㈜·㈔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폐배터리의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지난 4월 9일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회수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경보호와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대응을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경기도 1호 무장애놀이터가 구리시에 개장했다. 도비 30%를 포함해 10억원을 들여 준공한 놀이식 개장식이 5일 진행됐다.] 구리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개장식을 이날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인창동 674-2번지 늘푸른공원에 1만㎡ 규모로 조성됐다. 도비 30%를 포함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6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 4월 준공했다.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 조성이 목적이었기에 설계과정에서 어린이와 장애 아동 보호자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여기서 모인 이용자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한 그네, 소리 놀이대, 모래놀이터, 트램펄린,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시는 이 놀이터의 이름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로 이름을 지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 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등의 순서를 갖춰 경기도 1호 무장애놀이터를 환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늘푸른공원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아동에게도 놀이의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의 모든 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하반기 ‘청년 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시가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2022년 하반기 고양청년 희망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업 참여 배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고양시 미취업 청년이다. 상반기 144명 모집에 이어 이번 하반기 모집에는 환경정비 복지 홍보 관광 행정 지원 등 총 54개 사업에서 113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 자격요건, 근무시간, 근로 조건 등이 다르며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별 사업부서에서 접수받으며 최종 선발 시 7월 4일부터 근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을 겪는 고양시 청년들이 전공이나 자격증, 특기 등을 활용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에서 실무경험을 쌓도록 청년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by고양시 홍보사이트 ‘고양원픽’ 오픈… 시민 관심 ‘쑥’ [금요저널] 고양시의 주요 시정 소식 및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사이트 ‘고양원픽’에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양시는 종합 홍보사이트 ‘고양원픽’을 오픈하고 시민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고양원픽’은 월간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의 PC 및 모바일 확장판이다.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픽할 수 있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고양원픽은 종이책자로 발행하던 시정소식지를 웹진 및 전자책 형태로 제공한다. AI 오디오 기능을 탑재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고양시 주요 SNS 콘텐츠 및 고양TV 유튜브 영상 등도 고양원픽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디자인 및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모든 모바일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고양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양원픽 이벤트 게시물을 SNS로 공유한 참여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과 고양고양이 인형을 제공한다. 윤경진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고양소식을 구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소식지를 기획했다”며 “고양원픽이 시민들의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도록,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들로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by고양시, ‘평화자전거, 자연 속으로 스며들다’ 운영 [금요저널] 고양시가 도보관광코스와 자전거 코스 확대를 위해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평화자전거, 지역 속으로 스며들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대덕생태공원과 고양한강평화공원 두 개 코스를 집중 탐방한다. 특히 고양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고양관광정보센터의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고양시 관광특구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자연과 생태를 담은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알려지지 않은 고양시의 관광지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성남시 ‘국제의료관광컨벤션’ 비즈니스 상담회 23~24일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오는 6월 23일과 24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면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 기업 제품의 수출증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사업 성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양일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성남지역 제노레이, 코스맥스, ㈜영일엠 등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분당구 정자동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 마련하는 화상회의 상담장에서 독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40여명의 바이어와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한다.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당 기업과 바이어의 영업·사업 형태를 고려해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주선했다. 상담장 현장엔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컨설팅 부스를 차려놓고 각종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본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컨벤션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는 규모가 확대된다. 중동, 아시아, 미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등 세계 각지 20개국의 80명 바이어가 국내 기업 60개사와 수출 상담을 벌인다. 국제 콘퍼런스, 의료관광·헬스케어 전시행사, 시민건강강좌, 명사초청 강좌도 펼쳐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엔 1700여 곳의 의료기관과 1만9000여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다”며 “의료 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로 5년째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by과천시청 [금요저널] 과천시는 일반음식점 영업주가 경영 전문성 향상으로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식업 경영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경영진단 메뉴 개발 마케팅·서비스 교육 선진 우수업소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과정은 외식 분야 전문가가 개별 업소의 필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한 영업주는 “해당 교육으로 세무컨설팅, 근로계약은 물론, 경영적 측면에서부터 메뉴개발과 위생관리에 이르는 실무적 측면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해 점포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시는 이번 과정의 참여자 10명을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과천시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진년 과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외식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안성시 죽산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 죽산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6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자 죽산면 위령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전몰군경 유족, 죽산면 기관사회단체장, 죽산면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수영 죽산면 방위협의회장은 추념사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소중한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를 사랑하는 죽산면민이 되고 자유 대한민국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신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추도사에서 “호국 선열이 목숨 바쳐 희생하며 지킨 이 자유의 소중한 결실을 우리는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는 호국영령이 남긴 충정과 애국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죽산위령탑은 한국전쟁 당시 패주하는 북한군에게 이진터에서 학살당한 죽산면 애국자 가족 및 애국 청년단원 2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5년 6월 15일 건립됐고 풍우로 훼손된 것을 정비해 1987년 10월 30일 재건립됐으며 해마다 6월 6일이면 이곳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by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우리 아이 모습, 사진 콘테스트에 자랑하세요” [금요저널] 과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14회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 콘테스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배포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리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콘테스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화합, 보육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결혼과 출산, 양육, 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출품 사진의 주제는 ‘행복’으로 가족 부문과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족 부문 응모자는 취학 전 영유아의 행복한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부문 응모자는 어린이집 일과 중 보육 활동, 부모 및 영유아의 센터 내 체험 및 이용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7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등을 수상작에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작은 8월 30일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품질관리 방법 및 절차, 품질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6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골재수급 및 품질개선방안’의 품질검사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이 작년 12월 7일 개정됨에 따라 개정법률의 시행을 위한 후속 입법 조치이다. 그동안 골재품질관리는 업체가 검사하고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불량골재 유통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매년 품질확인을 위해 그간 업체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던 방식에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채취한 시료를 통해 품질검사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골재 품질검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 외에도 골재로 인한 사고예방이나 국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시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품질검사 결과는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년 말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표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험실·사무실, 기구 및 장비, 기술인력 등 시행규칙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외에도 골재의 품질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하천, 바다 등 자연골재에만 적용되던 점토덩어리 품질기준을 산림골재, 선별·파쇄골재에도 적용하도록 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골재채취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며 아울러 콘크리트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토분의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품질검사제도 도입을 통해 골재의 품질이 개선되어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경북 경주시·의성군, 전북 장수군에도 무장애설계·텃밭 갖춘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들어선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2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 총 3곳을 선정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22년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루어졌다. 그 결과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 총 3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곳 모두 고령화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곳이며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건강관리실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 특히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며 금년에는 6곳 709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7년까지 매년 1천호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새롭게 조성될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 내 고령자 주거복지의 실질적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꼭두새벽 출근길을‘여유있는 출근길’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시민 생활 불편 및 영세 운송사업자 애로를 해소하고 승객 안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시행규칙이 6월 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껴왔던 규제를 개선하고 여객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자 의무를 강화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역급행·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운행거리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대도시권 내 기점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50km로 제한되어 있으나,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소요시간 단축이 가능한 경우에는 50km 거리를 초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시외버스 등 다른 노선과의 중복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 등 이용으로 운행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에 한정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기업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영세 운송사업자 차고 설치지역 범위가 사무소가 있는 시·군에서 인접 시·군까지 확대된다. 이는 기업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사업자는 해당 시·군 또는 인접 시·군에서 적합한 차고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차고지 확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정을 통해 버스 승객의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 전세버스 운행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탑승인원과 운송계약 주요내용 등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운수종사자가 승객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한 이후 차량을 출발하도록 안전 관련 준수사항을 구체화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대도시권 시민들이 장거리 통근에 소모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통해 꼭두새벽 출근길이 ‘여유로운 출근길’이 되고 저녁 퇴근길은 빨라지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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