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토론회에서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정책 강화 촉구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토론회에서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정책 강화 촉구 [금요저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4월 29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화나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흥시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한 행사로 시흥시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제자들은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과제, 그리고 시흥시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배출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재단법인 숲과나눔 관계자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하며 이는 금속캔, PET, 유리병 등 다른 자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지적하며 종이팩 별도 수거 체계의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 의장은 도의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 자원순환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오인열 의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정책적 지원과 조례안 마련 등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미래연구원 개원… 실용적 정책 연구 본격화

안산미래연구원 개원… 실용적 정책 연구 본격화 [금요저널] 안산시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한 안산미래연구원을 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산의 싱크탱크가 될 안산미래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현판식 및 연구원 라운딩 △비전 선포를 겸한 토크콘서트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전환허브 9층에 위치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3월 초대 원장을 임용하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앞으로 안산미래연구원은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안산미래연구원의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마무리

안양시의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마무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이며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쳤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기금운용 계획 수립 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 일반회계 총 5개 사업에 대해 14억 7,30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되어 원안가결 됐다. 허원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긴급한 경우나 재난, 재해 등 부득이 재원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정확한 사업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사업의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공식 출범…브랜드 사업 탄력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공식 출범…브랜드 사업 탄력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20명을 공식 위촉했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도시브랜드로 확산하고자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문화·교육·관광·체육 △경제·환경·건설·교통 △대외협력·시민참여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은 다산정약용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브랜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브랜드위원, 상징기념물 제작업체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영정 채색 공정이 80%, 동상 형태 제작 공정이 50% 완료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영정과 동상은 오는 6월 14일 봉안식 및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정약용브랜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위원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는 이 첫걸음이 브랜드의 힘찬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산브랜드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정체성이 되고 나아가 남양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브랜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88개 사업에 4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사업으로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정약용 공원 및 정약용 정원 조성 △여유당 시민대학 운영 등을 추진하며 다산 정신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할 방침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