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며 ‘건설공사 직접시공 규제철폐’ 후속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시 주계약자가 해당 공종을 모두 직접 시공해야 하는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고 6.2. 예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공사계약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02년 1월 서울시 예규로 제정,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계약체결 시 첨부해야 할 문서로 계약문서의 효력을 갖는다. 이번 개정은 ‘규제철폐안 13호’-‘서울시 건설공사 50% 직접시공 의무화 방안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계약자 관리방식 등 입찰참여방식 확대를 통해 종합-전문 간 컨소시엄을 유도’해 상호 협력 생산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건설공사 50% 직접시공 의무화 방안’을 전면 폐지하면서 행안부 예규에 따른 입찰 시 직접시공 비율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개정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적용받게 되며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건설공사 추진 시 주계약자 분담 부분에 대한 직접 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이번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을 통해 종합건설-전문건설 간 컨소시엄이 확대되어 상호 간 본연의 역할에 따른 책임시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산업 규제 철폐와 더불어 건설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고립예방센터, 외로움 없는 서울 캠페인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내 고립예방센터는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외로움 없는 서울’ 대시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외로움 예방부터 고립은둔 가구 지원,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했다. 센터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6월 6일~8일 ‘참 외로울 땐, 정원에서 함께 해요’ 라는 주제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홍보를 위한 홍보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여존, 부스 방문객을 위한 리워드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서는 정책 홍보 갤러리, 전단지·리플릿 등 홍보물 배포, 포토존, 돌림판 퀴즈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존’에서는 외로움 심리테스트, 외로움을 날려라 펀치 등 정원을 찾은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건강을 돌본다. ‘리워드존’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 굿즈 등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외로움 없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소한 행복과 재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6월 10일~19일 서울시 및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외로움 없는 서울’홍보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퀴즈를 풀면 포장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서울 지역 매장에서 매일 주문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외로움 없는 서울’정책 중 하나인 ‘외로움안녕120’을 소개하고 참여한 시민에게 포장 할인쿠폰을 지급해 참여자의 외출을 유도, 고립·은둔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시민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전문 콜센터이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외로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고립으로 가지 않기 위해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외로움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어린이 대운동회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내일 어린이 대운동회를 개최한다. 오랜 기간 코로나로 맘껏 뛰놀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행사로 한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11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달려라 꿈꾸미’라는 이름의 대운동회를 진행한다. 꿈미소 12개소 전 호점의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꿈미소 교사들과 함께 체조, 줄다리기, 볼풀공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게 된다. O/X퀴즈, 그룹 보디랭귀지 같은 유쾌한 프로그램도 마련했고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원상품도 준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이번 운동회가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협력심과 공동체 정신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길었던 코로나와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19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에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그동안 주로 실내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해 아쉬움이 컸던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홍보포스터의 QR코드에서 각 호점별 주소 및 연락처를 참고해 신청하거나, 꿈미소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오후에 비어있는 경로당을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현재 12호점을 운영 중에 있고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치활동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용자 주도형 공간이다.
by강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발 빠르게 인수업무 개시 [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 당선인의 민선8기 강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6월 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정 인수업무를 시작했다. 이수희 당선인은 15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구청장직 인수위원을 9명의 실무 중심 전문경력자로만 위촉했는데, 이는 구청직원들의 인수업무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수위원장은 서울시청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감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던 최항도 위원이 지명됐다. 위원장 외 8명의 위원은 나라살림연구소 등 공익기관 연구원과 지방행정, 복지, 회계, 재정, 문화, 환경, 기술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먼저, 인수위는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강동구 행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밀한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구정교체의 민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공약 실천 수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수위원회는 위원회 활동기간 중 구민들의 제안과 민원사항을 접수받아 구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은 공약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정발전을 위한 의견 또는 민원사항은 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전달하면 된다.
by"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 [금요저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시대 아이들과 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가 어린이들에게 미친 영향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다룬다. 강좌는 총 2강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이란 제목으로 코로나 감염의 생물학적 영향, 비대면 사회가 영유아의 정서 및 인지 발달에 가져온 영향 등에 대해 논한다. 이어 서울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수민 교수가 진행하는 '코로나 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에서는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발달단계별 과업과 부모의 역할 등 코로나 이후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전문가의 식견을 나눈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7일까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내포스터 상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선정한다. 구는 대면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교육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채널 링크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문자로 발송된다. 김붕년 교수는 "이번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랜 기간 대면활동에 제한을 받아 온 아동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한편 어려운 시기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강좌"라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얘들아, 과일먹자”, 영양 듬뿍 제철과일 공급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추진한다. ‘얘들아 과일먹자’는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빈곤아동 비율이 일반아동 비율에 비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 영양평가를 시행한 결과 ‘규칙적으로 대변을 본다’는 아동은 3.4%p, ‘영양표시를 알고 있다’는 아동은 17.7%p 증가했으며 참여아동의 69.4%는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응답해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교육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관내 8개 지역아동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여명의 아동이 신선한 제철과일을 제공받는다. 지정된 센터는 올해 12월까지 과일을 주 2회 제공받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배식한다. 또한 아이들의 평생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월 1회의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공급하는 과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식품검수 및 현장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공급해 아동기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용산구, 2022년 풍수해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년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올 여름 기상예보에 맞도록 재난상황 단계별 업무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5월 13일 개소식 후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대본은 본부장, 차장, 통제관, 지원협력관,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재난 발생 시 각 실무반에서는 상황총괄, 교통대책, 재난홍보, 응급복구, 의료방역, 행정지원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등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도 시행한다. 지역 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61가구에 대해서는 돌봄공무원 61명과 긴급지원봉사자 61명을 각각 지정하고 폭우 등 위험 상황 시 가구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밀착관리가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대규모 침수·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현장지휘소도 운영한다. 구 현장상황실, 긴급구조통제단, 재난관리 거버넌스, 구 현장복구지원반으로 구성돼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와 피해복구, 브리핑, 민원상담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맡는다. 구는 수해취약지역 및 시설 121개소와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월에는 군부대, 대한건설기계협회, 대서환경 등 9개 기관·업체와 손잡고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한 민·관·군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의 기상정보가 궁금하다면 ‘용산구 스마트 수방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기상청·환경부에 산재된 기상특보, 강우량, 용산구 주요지점 수위, 대피소 현황 등 정보를 지역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양수기, 수중펌프 등 장비가 필요한 경우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다”며 “구가 여름철 각종 돌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내 손으로 만드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6월부터 전면 재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6월부터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을 전면 재개하고 평일 오전/오후반, 주말반 총 세 개 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급성심장정지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장정지 환자 수는 2020년 인구 10만명 당 61명으로 집계됐으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2020년 2월이후 운영을 멈췄던 상설 교육장의 문을 다시 열고 일반 구민,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기관 및 단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재개했다.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주말반은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6월부터 추가 개설한 것으로 월 2~3회 진행한다. 수업은 구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상설 교육장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이루어진다. 한 회차 당 23명까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처치법에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경우 전화 또는 노원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교육장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노원구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5년 10.1%에서 2020년 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구청에 마련하고 매년 3만명 이상에게 교육을 실시해 온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21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실내외에 설치하고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서 구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생존율을 4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우리 아이 식재료 우리가 지킨다…영등포구,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복지시설에 제공되는 친환경 공공급식 식재료의 생산·유통단계를 모니터링하는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지킴이로 활동할 희망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추진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전국 산지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을 1:1 협약을 맺은 지자체로 우선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도농친화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2019년 8월, 경상남도 김해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영등포구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해 어린이집을 포함한 관내 급식시설에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는 올해 6월 기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총 148개소의 시설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식재료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는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으로 선정되면 전반적인 공공급식 사업 현황과 모니터링 점검사항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후 김해시 식재료 생산농가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농작물 재배 및 관리 상태와 전처리장 및 가공업체의 시설, 설비 현황 생산·가공·유통단계 작업공정과 환경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일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공급식시설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또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총 30명이며 선정된 지킴이단에게는 개별 위촉장이 수여된다. 지킴이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대상자는 6월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져야 할 보육책”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인만큼 열과 성을 다해 지킴이단 활동에 힘써주실 구민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나선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참여 업체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7월 10일까지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는 맞춤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최근 유통 환경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가 익숙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 분야는 두 가지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지원으로 나뉜다. 분야별로 ‘디지털 마케팅’은 8개사를, ‘크라우드 펀딩’은 2개사를 돕는다. 소상공인은 자기부담금 없이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나 지원 대상 선정 이후에는 1개 분야만 진행된다. 지원은 업체별 방문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뤄지며 두 분야 모두 공통적으로 마케팅 관련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각종 판로개척 활동을 업체 상황에 맞게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로고 명함, 디지털 카탈로그 등 브랜드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며 제품 사진, 영상 등 상품 콘텐츠 개선도 돕는다. ‘크라우드 펀딩’ 분야는 컨설팅을 통해 업체 제품을 분석하고 펀딩 진행을 위한 기획부터 심사, 오픈, 운영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영등포구인 소상공인으로 상시 근로자 수가 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은 10명 미만, 기타 업종은 5명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지원사업 홈페이지 ‘영등포 메이커스’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취지 적합성, 실현 가능성, 성장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스마트팜에서 버섯 키워 첫 수확 기쁨 맛봤죠” [금요저널] 중랑구 중화2동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스마트팜 컨테이너가 1동 있다. 문을 열면 안에는 버섯들이 빽빽이 자라있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모여 설립한 ‘버슷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 협동조합의 이름은 버섯의 옛말인 ‘버슷’에서 따왔다. 도시농업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소득을 창출해 경제공동체를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설립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버섯 전문 연구소인 다산버섯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온형 버섯재배용 컨테이너를 제작했다. 실습과 시범재배 기간을 거쳐 지금까지 총 세 번 수확했다. 조합원인 김 모 씨는 “3월부터 142kg의 버섯을 수확했다 첫 수익은 67만원 정도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죠.”고 소감을 밝혔다. 버섯뿐만 아니라 상추, 깻잎, 토마토, 호박 등 각종 쌈채소도 재배한다. 목표는 시장 상인들과 연계해 밀키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밀키트 제작과 배달에는 어르신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활용한다. 오는 9월까지 버섯과 쌈야채를 재배하면서 답사와 제조실험을 거쳐 밀키트 제품을 구상하고 10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구는 도시농업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단순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마을의 상생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버섯재배 운영과 관리 교육을 수료하고 시범재배로 수익창출까지 이뤄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마을경제공동체를 잘 발전시켜 올바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물김치 드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8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사랑의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면목7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우리 동네 돌봄단 활동가 등이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담아 열무김치 500kg을 담갔다. 준비한 열무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70여 가구와 지역 내 경로당 11곳에 전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구민분들께서 물김치를 드시며 몸은 시원하고 마음은 따뜻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복지 중랑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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