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출범회의에 자문위원 3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회의는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해찬 수석 부의장을 비롯해 전국 1만 500여 명의 자문위원과 초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구성 경과보고와 대통령 연설, 자문위원 선서, 활동 다짐 발표가 이어지며 민주평통의 향후 2년 활동 방향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로운 남북 관계 구축, ‘코리아 리스크’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한 평화·통일 정책의 비전을 강조했다.
아산시 자문위원들은 이번 출범회의를 통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과 향후 활동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기형 아산시협의회장은 “대통령께서 평화통일을 향한 강한 의지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만큼 22기 활동의 목표와 역할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아산시 자문위원들도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지역에서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간담회와 4차 정기회의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향후 2년간 통일 기반 강화, 평화정책 홍보,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중심으로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는 주요 통일 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