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새마을부녀회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박 점토 탈취백 키트’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1차 사업으로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를 제작·배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가을 수확의 의미를 담아 친환경 비료 화분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탈취백 제작은 겨울을 앞두고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계절에 맞춰,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착한 가게와 협력해 친환경 이미지를 확산하며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최영애 회장은 “회원들이 착한 가게를 직접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전달할 뿐,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 실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금미 동장은 “자원 순환과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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