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면 단체들, 손수 담근 김장으로 이웃사랑 실천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김치 220 포기 전달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영주시 안정면 은 12월 1일,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5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정면 발전협의회 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각 단체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약 3일간 정성을 들여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
완성된 220 포기 분량의 김장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50 여 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전했다.
이강식 안정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김종길 안정면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손을 보태주신 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안정면이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안정면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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