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웅부봉사회, 구호물품 전달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동웅부봉사회는 지난 28일 임하면 추목리 임시주택단지를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라면, 떡국, 국수 등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총 시가 50만 원 상당의 규모다.
이날 봉사회는 추목리 임시주택단지 2개소를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직접 눈을 맞추고 위로하며 마음을 보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임하면 추목리는 최근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 56세대가 5개소에 나뉘어 임시주택단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단일 마을로는 안동 최대 피해 지역이다.
권영태 봉사회장은 “뜻밖의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힘든 이웃들을 살피고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하면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신 봉사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하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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