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2025 청소년상담복지정책 성과보고대회 및 심포지엄 성료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1월 28일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정책 성과보고대회 및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 순서는 1부 시상식 및 성과보고, 2부 연구 발표·전문가 토론 심포지엄, 3부 사업별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청소년안전망 및 또래상담사업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충청남도지사 표창 12점,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 9점,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3점 등 총 24점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들은 위기 청소년 지원‧ 지역 안전망 구축·또래상담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어진 정책 성과 보고에서는 2025년 청소년안전망 지원서비스 실적과 주요 사업 실적 보고 등이 발표됐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 증가로 인한 긴급 대응, 기관 간 협업 강화 사례 등이 공유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성과가 주목받았다.
2부에서는「충청남도 청소년 위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청소년·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심포지엄 개최하였다.
충남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 22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청소년 △위험요인 △보호요인 △위기결과 △차별피해 경험 등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청소년 문제에 대해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고도화된 정책 시행의 필요성이 제언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사업별 분과회의를 진행하여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사업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등 시·군 실무자와 지역 내 청소년 위기 개입 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해 각 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이번 성과보고대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 강화와 정책 품질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정책 추진 성과 공유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연구·조사 발표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