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한동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소독약품 기탁 받아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한동이 예산군축산회관에서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소독약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1월 25일 당진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군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기업인 ㈜한동이 24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 지원 의사를 밝혀 추진됐다.
군은 긴급 지원받은 소독약품을 양돈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초동방역 효과를 높였다.
차형일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장은 “관내 절반이 넘는 양돈농가가 이동 제한 조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의 긴급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질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하게 대응해 일상으로 조기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식회사 한동과 같은 기업의 지원은 지역 상생을 위한 모범사례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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