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가을철 낙엽 ‘일제 청소’… 침수·안전사고 예방한다! (동작구 제공)
[금요저널] 동작구가 가을철 낙엽 급증과 잦은 강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 청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ㅇ 구는 우천 시 빗물받이 막힘과 보행자 낙상 등의 원인이 되는 낙엽을 사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으로, 오늘과 주말 비 예보에 따라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구는 전담 인력 19명을 5개 조로 편성해 빗물받이를 특별 점검하고, 준설기 2대를 가동해 퇴적물을 신속히 제거한다.
ㅇ 또한 환경공무관 66명과 노면 청소차 4대를 동원해 보행로와 도로변 낙엽을 집중적으로 처리한다.
청소차 운행은 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청소 용역 인력을 일 10명 추가 배치해 취약 구간과 이면도로 정비도 강화한다.
ㅇ 동주민센터에서도 ‘우리동네 청소해결사’와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투입해 빗물받이 순찰을 확대하고, 주변에 방치된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한다.
특히 신대방1동에서는 소형 낙엽 흡입·파쇄 장비를 시범 운영해 청소 효율을 높인다.
ㅇ 아울러 동작대로·사당로·노량진로 등 주요 간선도로 띠 녹지에서는 전지 작업 시 잔재물과 낙엽을 수거해 하수도 유입을 방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 낙엽은 작은 불편을 넘어, 호우 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