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원, 제16대 원장에 김용곤 현 원장 선출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문화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63차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에 따른 제16대 원장 및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정관에 따른 성원이 충족되어 개회됐으며, 원장·부원장·이사·감사에 대한 선출 절차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실시됐다.
원장 입후보자로는 제15대 원장 김용곤 후보가 단독 등록하여 무투표 추대로 제16대 안양문화원장에 선출됐다.
김용곤 당선인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15대에 이어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은 더욱 정진하라는 무거운 명령이자 겸허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변화와 발전을 만들고, 정견발표에서 드린 약속들을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를 위해 애쓴 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원장 선거는 6명의 입후보자가 경선을 통해 5명이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를 통해 박천수, 민향숙, 김호겸, 고영석, 한상윤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사와 감사는 경선 없이 등록된 후보자들이 선출되었으며, 이사에는 장혜련, 조정숙, 송춘자, 송수경, 유명옥, 박승도, 윤용규, 윤건호, 김현철, 정일종, 황성환, 문화영, 양종석 등 13명이, 감사에는 전풍식, 이왕구 후보가 선출됐다.
원장·부원장·이사·감사의 임기는 2025년 12월 27일부터 2029년 12월 26일까지 4년이다.
안양문화원은 제15대 김용곤 원장 체제 아래 안양단오제, 만안문화제, 향토문화연구소 운영, ‘안양시사’발간 등 지역 문화 기반을 공고히 해왔으며,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된 제16대 임원진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안양문화원의 도약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제16대 임원의 공식 임기는 2025년 12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12월 29일 안양문화원에서 송년회 겸 이·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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