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망동 도움단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낙엽정비 실시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24일 하망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하망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겨울맞이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원당수목원에서 낙엽 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과 맞물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수목원 내 낙엽이 많이 떨어져 산책을 즐기던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었고, 이에 하망동 도움 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해 낙엽 정비에 힘을 모았다.
하망동 각 단체 회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원당수목원 곳곳을 돌며 마른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쾌적한 동네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날 낙엽준비에 참여한 각 도움단체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건조한 가을철 산불예방과 지역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세 단체가 힘을 함께 모아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추위로 낙엽이 많이 떨어져 주민들이 산책 중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여러 기관단체 회원들이 정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하망동은 가을철 산불예방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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