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식 이숙희 씨 가족 아산시 취약계층 위해 백미 300포 기부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는 이민식 씨 가족이 20일 아산시를 방문해 백미 10kg 300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민식 씨 가족은 2010년부터 15년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1만5천 포 이상이며 올해에만 1,500포를 전달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새로 가족이 된 며느리까지 동참해 더욱 의미가 더해졌으며 지난여름 염치 지역의 수해 당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 어려움에 꾸준히 손을 내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탕정면·영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아산시기초푸드뱅크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식 씨는 “해마다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새 가족까지 동참해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여러 해 동안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이민식 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기부 문화는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서도 소중한 후원 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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