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산면 산불 예방 결의대회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부여군 외산면은 최근 건조한 기후, 강풍 등 기상악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외산면 산불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 이장단, 산불 감시원,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 활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산림과 주거지가 가깝고 경작지가 흩어져 있는 외산면 특성상, 작은 불씨가 곧바로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최용준 면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곧 대응이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민 한분 한분의 실천과 관심이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산림 주변 소각 행위 증가, 농사로 인한 불씨 발생 등 산불 취약점을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논의했다.
외산면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산림 인접지 순찰 강화 △분담 마을 예찰 활동 강화 △영농 부산물 단속 강화 등 실질적인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불 없는 외산면’을 목표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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