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성료 (고령군 제공)
[금요저널] 고령군 덕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8일 2025년도 ‘사랑의 수제 반찬 나눔’사업의 마지막 회기를 마치며 올해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제 반찬 지원 사업은 3월부터 매달 세 번째 화요일에 실시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덕곡면 예마을에 모여 직접 조리한 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 이어왔다.
또한 협의체는 반찬 나눔과 병행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클린케어 봉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안전 손잡이 설치’특화사업을 통해 욕실·현관 등 생활 동선에 맞춘 손잡이를 설치함으로써 생활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최석훈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매달 반찬을 기다려주시는 이웃들의 미소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덕곡면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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