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2일간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점검 및 2026년도 본예산 심의

    by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5-11-19 09:20:29




    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청양군의회는 전날인 11월 18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2026년도 본예산 및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양군의회 회기운영 기본계획 협의의 건 등 4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18건과 기타 안건 5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올 한 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다.

    청양군의회는 부서별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 제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정치와 행정의 핵심 가치는 ‘진심으로 듣고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청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언론, 집행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정책과 의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청양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례회 기간 중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켜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날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임상기 부의장은 ‘청양군 일상생활 안전대책’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에서 “일상 속 생활안전 문제에 대해 우리 군의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행 안전시설 정비,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와 부서 간 유기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마약류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청양군은 그동안 ‘마약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켜왔지만 전국적인 마약 확산과 농촌사회 변화 속에서 더 이상 안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양형 마약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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