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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아파트단지가 아닌 빌라단지로는 처음 통합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빌라1천107세대)의 재건축 윤곽이 나왔다.
용적률은 현재(97.50%)보다 2.87배 가량 높은 279.96%를 적용하고 27층 규모에 세대수는 현재보다 2.24배 가량 늘어난 2천475세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목련마을 빌라단지 주민대표단은 15일 오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유주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에 포함된 분당 내 빌라단지는 대부분 4층으로 목련마을·매화마을 등 총 5천777세대 규모이며 11개 기초구역으로 묶여 있다.
야탑동 목련마을(11만1천625㎡)은 양지마을·시범단지현대우성·샛별마을과 함께 선도지구로 선정됐고 오는 17일 성남시에 ‘특별정비계획 지정 제안서’를 제출, 연내 구역지정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목련마을은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분당 빌라단지 중 아파트로 변신하는 첫 사례로 향후 빌라단지 재건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설명회에서 (주)미래이엔디·에이텍종합건축사무소 측은 성남시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출한 ‘특별정비계획안’에 담긴 재건축과 관련해 탑골공원과 연결되는 스카이라인을 구축하는 등 ‘정원을 담은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를 제시했다.
목련마을의 현재 용적률은 평균 97.5% 수준이며 총 1천107세대인데, 이를 279.96%로 높여 평균 27층 규모로 총 2천475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공기여금과 관련해서는 선도지구 추가분을 포함해 3천16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일반분양가는 4천만원 수준이고, 소유자들의 분담금은 평형에 따라 환급받거나 일부 분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산 방식은 관리처분 단계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목련마을은 4개 선도지구 중 유일하게 공공시행방식으로 추진된다”며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전문성은 살려 아름답고 쾌적한 목련마을로 재창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