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홍북읍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추진 (홍성군 제공)
[금요저널]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홍성군청 인구전략담당관, 자치행정과, 회계과, 축산과 등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홍북읍 봉신리에 위치한 사과농장을 찾아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특히 수확 막바지에 접어든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가을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먼저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농가 인력난이 해마다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농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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