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정신건강 위기가구 지원 위해 공공사례관리 협력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16일 시흥시청 혁신토론방 회의실에서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공공사례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해윤 시흥시 무한돌봄팀장 및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포함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개입 중인 16건의 사례에 대해 기관별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위기 개입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공유하고 현실적 대처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공공부문 사례관리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체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사례회의는 정신건강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중요한 소통의 기회”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와 연계를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24년부터 매월 1회 ‘찾아가는 사례회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시흥시 희망복지지원단이 협력해 각 동의 정신건강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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