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예)가 지난 26일 흥해읍 금장리 휴경지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조성 및 새마을운동 사업비 마련을 위한 감자 수확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자 수확은 지난 3월 읍면동 부녀회장 30여 명이 참여해 파종한 감자를 수확하기 위한 작업으로, 수확물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지원 등 공익사업 및 새마을운동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부녀회장과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임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휴경지 감자 판매로 조성한 자금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감자 수확뿐 아니라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나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