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예방 활동‘마음치유, 봄처럼 기억치유’ 2기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 예방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기억치유’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에서 협력시설단체로 선정됐으며 프로젝트C 및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미술치료사가 진행하며 ‘전래동화로 나를 말한다’를 주제로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25일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 인생의 사계절 돌아보기 △별주부전 △나의 작품이야기 등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북돋는 주제로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은 예술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첫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오르며 마음이 편해졌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씩 나아졌다”며 “삶에 활력이 생기고 인지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