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총 24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 기간 동안 일부 체험 및 판매 부스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서천군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다.
올해 축제에서는 한산모시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무용극 주제 공연과 한산모시학교, 미니베틀짜기 체험 등 한산모시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저산팔읍길쌈놀이와 줄타기 공연, 한산 주막 등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 현장 내 ‘문화누리 축제 임시 가맹점 안내문’ 이 부착된 부스에서 결제 가능하며 평소 문화누리카드로 이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및 지역 특산품 등도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알리기 위한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서천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