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덩굴식물터널 활용한 시민 참여형 환경 선순환 모델 구현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그린커튼을 설치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터널 녹화를 넘어 탄소중립과 ESG 실천, 그리고 시민 참여형 환경 선순환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롱박·수세미는 짧은 기간 내 급속히 성장하며 짙은 녹색 커튼을 형성해 강한 햇볕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자연 그늘을 제공한다.
이로써 도시열섬 완화, 탄소 흡수, 미기후 개선 효과까지 기대되며 조성된 터널은 단순 녹음 공간을 넘어 여름철 쉼터이자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터널에서 맺힌 열매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환경과 식물의 가치를 체득하고 가정에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 자원 순환과 시민참여를 결합한 친환경 활동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터널 조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시민이 직접 식물과 상호작용하며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ESG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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