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나눔연맹, 금산군에 백미 500포 기탁
[금요저널]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0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0만원 상당 백미 10kg 500포를 기탁했다.
1992년 설립된 한국나눔연맹은 대구시에 본부를 두고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 등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부 비지원 순수 민간후원 비영리법인이다.
현재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22년부터 매년 금산군에 백미, 라면,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26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했다.
금산군은 지난 2월 한국나눔연맹과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10개 읍·면과 복지시설 등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천웅 총재는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힘이라고 믿기에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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