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연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금요저널]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생계급여에 의존하고 있는 3인 가구로 가구주는 최근 중증 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며 배우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성인 자녀는 미취업 상태로 가계 생계를 책임지기 어려운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한 생연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후 담당 공무원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구세군 긴급지원사업을 포함한 민간 자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당장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밀키트 지원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방문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세심한 관심과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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