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관내 무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공간의 위생관리 상태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및 판매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 △식품자판기 내부의 세척·소독 상태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 등 음료류를 수거해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무인 판매점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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