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우기철 대비 개발행위허가지 점검 추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장마철 호우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개발행위허가지 중 미준공지를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 미준공 허가지는 토사유출, 비산먼지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배수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미준공지 주변 토지와 도로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구는 장마철 시작 전,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개발행위허가지 중 미준공 허가지 33건을 대상으로 하며 절·성토 사면부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옹벽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기간, 토지 소유주에게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점검, 인접 토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사면 처리 등 안전조치를 장마철 시작 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흡한 안전조치가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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