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위험 임산부·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의료기관 간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공보사업인‘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일산차병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포함한 17개의 의료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기관 및 지역분만기관으로 구성된 진료협력체계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중증도별 집중치료를 담당하며 24시간 응급대응체계로 운영된다.
2027년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대표기관에는 연간 최대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응급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산모가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