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KBS '1박 2일' 출연
[금요저널] 칠곡군 지천면 신4리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학습자들이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해 전국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글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수니와칠공주 할매 ‘래퍼단'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삶의 터전, 그리고 직접 준비한 랩 공연 모습이 따뜻하게 담길 예정이다.
촬영은 지천면 신4리 경로당, 경수당, 가실성당 등지에서 진행됐으며 '1박 2일' 멤버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박 2일' 멤버들과 할머니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애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방송은 오는 5월 11일 5월 18일 두 차례에 결쳐 KBS2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며 삶의 새로운 장을 열고 래퍼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신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평생학습을 응원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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