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포항시와 협력해 ‘죽도동 숨은이웃행복센터’(북구 중흥로 171번길)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숨은이웃행복센터’는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현재 오천읍, 상대동, 죽도동, 용흥동, 장량동, 청하면 포항시 내 6곳에 운영하고 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학산·창포복지관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 사업인 ‘숨은이웃행복사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은 ▲행복기동대 양성 및 활동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고독사 예방 캠페인 ▲유품 정리 등이다.
지역 주민 간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고립된 이웃이 사회로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복지 문화 정착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현주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곁에서 더욱 가까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