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부처님오신날 뜻 새기며 전통사찰 안전 강화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보존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경기도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 전통사찰 내 안전취약 요소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 화재 예방 및 응급대응 방안 수립 △ 경사지, 빗물배수로 돌계단, 산책로 방범·방재 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지원 △ 도지사의 전통사찰 안전관리 책무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이채명 의원은 "전통사찰은 단순한 종교공간을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문화유산의 정신을 기리고 도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전통사찰의 역사·문화·건축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5월 초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6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 맞춰 정식 발의될 예정이다.
이채명 의원은 "전통사찰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입법·예산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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