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외 협력 강화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25일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메타바이오메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첫 일정으로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방문에서는 바이오, 의료, 시니어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협력 사업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의준 원장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연계 △성남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협력 △성남시니어혁신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차순도 원장은 성남의 바이오산업, 의료기기, 시니어 분야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방문한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재료, 의료기기, 생체재료 등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메타시스템즈의 모회사 격인 기업이다.
진흥원 관계자들은 메타바이오메드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설립된 첨단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의료용구 제조업 분야에서 연 매출 약 850억원, 직원 300여명을 보유한 바이오산업 혁신기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메타바이오메드와 같은 우수 기업이 성남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ICT, 헬스케어 등 융복합 산업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으며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러한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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