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청사전경(사진=동두천시청)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전체 인구 대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동두천시와 함께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문화예술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SNS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설문 결과는 동두천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군 공여지, 인구 및 정주 여건 문제를 비롯해 교육·경제·복지·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민의 요구와 기대를 종합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 전반에 대한 바람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실천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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