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청계산 자락서 26일 ‘철쭉 축제’ 열려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10분~오후 2시 30분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 일대에서 ‘철쭉 축제’ 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올해로 19년째 개최하는 축제다.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종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의 3개 팀이 사물놀이와 ‘토요일 밤에’, ‘여고 시절’ 등 기타 연주, ‘분 내음’, ‘풍악을 울려라’ 등 노래 공연을 펼친다.
초청 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의 무대 공연도 마련된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진태완 씨의 사회로 초청 가수 우연이, 소명, 류지현, 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이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 춤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차려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포토존, 제기차기, 팽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계산 자락에 만개한 철쭉 속 문화예술공연의 흥겨움을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시화 철쭉은 척박한 토질에도 잘 성장하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찬 번영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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