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화사해진 봄을 맞이해 지난 17일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및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연계 특화사업‘해설이 있는 행주산성 나들이’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활동이 어려운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치매사례관리대상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권율장군 동상에서 충장사 대첩기념관을 지나 행주대첩비 코스까지 고양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걸었다.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중간에 한궁, 딱지치기, 투호놀이도 함께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덕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외부활동 참여가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이 나들이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함으로써 심리적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및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