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역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에서 ‘경기 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참석해 지역 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 중인 다문화 관련 온라인 플랫폼의 진행 상황과 하반기 모집 예정인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학습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청소년 및 이주 배경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가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특색 있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는 2025년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하고 국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송내동 싸이언스타워 1, 2층에 조성될 예정이며 5월에 리모델링 착공 후 1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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