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비, 도로 파임 보수, 불법 무단투기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불편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관련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수 진작 프로젝트 지원 예산을 편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50억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67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66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을 위해 69억원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21억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5억원 △보훈·어르신 지원을 위해 114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을 위해 25억원 △아동·여성 지원을 위해 36억원 △문화·체육·관광 지원을 위해 125억원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22억원 △농·축·수산 지원을 위해 18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시는 정왕권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왕제3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와 정왕체육공원 통합 주차장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장현 택지지구 내 잔여 공영주차장 13개 필지를 전체 매입 계약해 순차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미래도시 성장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연내 준공 예정인, 시흥아트센터,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 사업, 시화호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고 세입 여건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재정 운용의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향해 묵묵히 꽃망울을 틔우는 시민들의 삶에 단비가 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현재와 미래의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