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거, 수원 1919’ 특별전 입구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특별전 ‘항거, 수원 1919’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형극 교육 ‘우리 모두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운영한다.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항거, 수원 1919’ 특별전은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AI 기술을 접목한 ‘AI 수원이’ 가 전시 해설사로 나서고 관람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키오스크 또는 QR코드로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AI 수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있는 사랑샘도서관과 협업해 10월 31일까지 유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손 인형극 ‘우리 모두 함께, 대한독립만세’ 와 점자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수원의 유관순’ 이라 불리는 이선경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민족 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네이버 클로바의 AI 더빙 기술을 활용해 교육한다.
아동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일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수원박물관에서 첫 교육을 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AI 기술과 점자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찾아가는 박물관’ 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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