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의회 이은경 의원, “신시가지 및 구도심 주차난 해결책 마련해야”
[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 이은경 의원이 관내 심각한 주차난을 지적하며 그 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7일 열린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먼저 이 의원은, 지행동 720번지 송내1공영주차장 철거와 해당 부지에의 지상 6층 규모 주차타워 신축에 따르게 될 신시가지 주차 대란을 우려했다.
이 의원은 “주차타워 완공까지 최장 2년 동안 대체 주차 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주정차 단속을 둘러싼 시민과 시청 간 갈등과 지역 상권 매출 감소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문제를 해결할 시 집행부 대안의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할 대책으로 이 의원은 인근 유휴지와 공공부지에의 대체 주차장 조성, 공공요금 수준으로 인근 민영 주차장을 활용하게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과도하고 획일적인 CCTV 주정차 단속의 부작용을 적시하며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CCTV 주정차 단속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어울림센터와 중앙시장 인근 등 구도심의 주차난도 우려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어울림센터 주변의 노후 주택과 빈집을 공영주차장으로 정비하고 중앙시장 인근 입주 전 신축 아파트 내 유휴 공간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주차장은 시민과 상인을 연결하는 다리”고 말한 이 의원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차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며 시 집행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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