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드림스타트, 맞춤형서비스 ‘힐링체험 원예교실’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원예교육 기관 ‘꽃이야나무야’ 인천지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원예활동과 독서를 접목한 ‘그림책 원예테라피’ 수업 형식으로 이뤄졌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원예와 독서에 흥미를 보인 아동 19명은 해당 수업을 통해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또, 다양한 향기와 질감을 가진 꽃과 식물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원예작품을 완성해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림책을 읽고 꽃을 직접 만져보며 내가 만든 정원을 꾸미니까 즐거웠고 내가 만든 게 너무 예뻐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책을 읽고 꽃을 다루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신체건강 영역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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