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3월 24일부터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공익적 기능 유지와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 일반농업인이다.
또한 시흥시에 연속 1년 이상 거주하고 연속 1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활동에 실제 종사하는 농어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로 본인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또는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는 농어민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월 중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이는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9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농업에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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