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의원, 판교 원역/야탑·도촌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 성남시의회 통과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5-03-19 15:41:45
최현백 의원, 판교 원역/야탑·도촌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 성남시의회 통과
[금요저널] 19일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96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성남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이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한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이 확정됐다”며 “이로써 판교와 야탑·도촌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월판선 ‘판교 원역’과 수광선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용역은 철도건설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성남시 구간의 추가 역 신설을 요청하기 위한 절차이다”며 “현행법상 원인자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수 있으며 이후 국가 철도공단 검증 용역을 거쳐 원인자 비용 부담 방식으로 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동과 야탑동·도촌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 위탁 용역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5년 4~5월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마친 후,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의원은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 △관련 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 △비용 산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 방향 및 대안 제시 △관계기관 협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판교 원역과 야탑·도촌역이 신설되면 인근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요청하고 추가 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최현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 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