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정연구원,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초청 수원미래비전 강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연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SRI 수원미래비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자로는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이 나서 ‘수원특례시의 사회보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원장은 보건·사회보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건강정책·장애인정책국장, 의료보장심의관, 인구정책실장, 질병관리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원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사회보장제도 방향과 수원특례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 시대의 사회보장제도 개편 방향 △수원특례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 서비스 혁신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의 주요 이슈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수원특례시가 직면한 사회적 변화와 정책적 대응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보장급여 중심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수원특례시가 미래 사회보장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