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보급된 표준교육과정을 통해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동료지원가’란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이거나 정신질환자이었던 사람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의 동료지원가가 양성됐다.
이들 중 사업에 참여하는 동료지원가들은 매월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 및 교육과 자조모임에 참여하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회복 경험 △약물 및 증상관리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방법 △취업경험 등을 공유하는 유선 상담, 정신의료기관 재원환자 대상 회복수기 특강,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활동 중이던 4명의 동료지원가에 4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며 동료지원 안심콜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동료지원가들이 인권강사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료지원 안심콜 활동가로 참여한 한 동료지원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받는 사람에서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결의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