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정3지구 내 초등학교 4곳에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신설할 예정이다.
‘어린이 승하차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 차량이 5분 이내로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역으로 정차대를 설치해 차량이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는 구간임을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정차대 설치 대상 학교는 △별하람초등학교 △해오름초등학교, △운정4초등학교 △운정5초등학교이다.
그간 파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 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등과 2024년 10월부터 4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차대 신설을 위한 계획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별하람초등학교와 해오름초등학교는 2025년 여름방학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운정4~5초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전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협의 중이다.
파주시는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이행해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시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