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고독사 예방 위한 민관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7일 구청 신비홀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독사 위험군이 밀집된 지역 내 공유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 계산1동·계산2동·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담당자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계양구의 고독사 현황을 분석하고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논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 효과적인 참여 유도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를 모집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권역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고립·고독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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