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개성 넘치는 옥외광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제1회 양평군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25일부터 12월6일까지 군청 본관 로비에서 전시한다.
간판 디자인의 창의성과 심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에는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전 창작 분야에는 주민, 설치된 간판 분야에는 광고주·옥외광고사업자·광고물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 주민참여 온라인 심사를 병행해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온라인 심사에 참여할 수 있고, 전시회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QR코드를 통해 연계된 홈페이지에서 작품 설명을 보고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주민 심사 결과는 전문위원의 심사 결과와 합산돼 최종 우수작 선정에 반영된다.
전진선 군수는 “아름다운 간판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도시의 경관과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미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