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맨발걷기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군의회 지민희 의원이 경남 함양군 축제와 맨발걷기 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보를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지 의원은 최근 양평군 맨발걷기협회 회원 30여명과 ‘제19회 함양산삼축제 전국맨발걷기대회’에 참가해 관련 자료를 구하고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지 의원은 양평군 12개 읍·면에 소규모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맨발걷기 활성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 의원은 지난해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지 의원은 “양평을 맨발걷기 중심지로 만들겠다. 경기도 내에서 인정받는 규모 있는 맨발걷기 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에는 현재 ▲양평읍 3곳(쉬자파크, 선형공원, 갈산공원) ▲강상면 1곳(화양리) ▲양서면 3곳(복포리, 신원리, 용담리) ▲서종면 1곳(문호리) ▲양동면 1곳(단석리) ▲개군면 2곳(레포츠 공원, 공세리) 등 11곳에 맨발걷기 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