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2회 연속 최고 등급 ‘S’

    128억 확보 교육혁신사업 탄력, 첨단분야 인재양성 학사구조 ‘탁월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4-08-10 16:25:52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지난해 1차년도에 이어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도 교육혁신 전략 분야에서 연속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가천대는 10일 “최고 등급 선정으로 인센티브 68억 4천여만원을 비롯해 총 128억 9천여만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교육혁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사업으로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차년도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전략 ▲자체 성과관리 총 2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부는 학생의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교육 과정 혁신, 학생지원체계 고도화의 추진 성과 등을 대학별로 평가해 S, A, B, C 네 등급 중 하나를 부여했다.

    가천대는 학생의 전공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자유전공(유형1)과 모집단위 광역화 단과대학(유형2), 전과제도 확대로 수준 높은 전공선택권을 제공했다. 또 3학년 2학기에 12주는 일반교과수업을 하고 나머지 4주는 몰입형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P-학기제를 운영하며 현장실무수행 및 문제해결능력을 높여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는 올해 입시부터 자유전공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3개 단과대학의 모집단위를 광역화, 총 881명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한다.

    자유전공은 지난해 51명에서 321명으로 대폭 늘렸고 AI인문대학을 비롯해 법과대학, 반도체대학에서 모집단위 광역화로 560명을 뽑는다, 전공자율선택제는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후 각자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로 학생의 흥미·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학 특성화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BBC(Bio, Battery, Chips)특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무한전공 케어 TFT 운영 , 전주기 빅데이터 기반 진로교육 운영체계 구축, 전공·진로설계케어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온 점이 주목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학사제도 개편과 유연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전공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전주기 학생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