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성사됐으며, 1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 문의주 코바코연수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여주FC와의 경기에 따라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함께 경기를 관전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이 서명한 업무 협약에는 ▶양평군과 코바코 연수원이 방문객 유치 홍보 및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K3리그에 참여하는 양평FC가 코바코 연수원의 체육시설(천연잔디 축구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 ▶기타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은 “코바코 연수원은 공적연수원으로서 사회적 효용가치가 높은 사업을 전개하는 등 국내 방송통신 광고산업 진흥과 방송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그동안 육군본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 제공과 세계 잼버리 체류 지원, 경기도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지정 및 나눔문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수행해 그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스포츠 선도 도시 양평군과 스마트 미디어 시대 대한민국 광고의 중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이번 업무 협약이 양평군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간 유기적인 연계와 지속적인 협력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양평FC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